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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지는 기름값에도 '르노 클리오'는 고공행진

17.1㎞/ℓ 뛰어난 복합연비…'1.5 dCi 엔진' 브랜드 노하우 축적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6.20 11:35:58
[프라임경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승차감 △디자인 △가격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게 된다. 그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이 바로 연비다. 자동차가 한 번 구매하면 오랜 세월 사용하는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연비는 구매에 앞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줄어드는 등 유류비 인상에 빠르게 반영되자, 기름값 고민이 깊어진 많은 운전자들의 시선은 '연비 좋은 차'로 더욱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운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동급 최강 연비 모델의 위상을 입증한 모델이 있다.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CLIO)'다.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만 총 32만8860대가 판매되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소형차시장에서 유일하게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된 독보적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소형차 판매 1위 르노 클리오는 실제 운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동급 최강 연비 모델의 위상을 입증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클리오는 지난해 5월 처음 출시한 이후 2018년 말까지 총 3652대가 판매되면서, 국내 소형 해치백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수요를 증명했다.

이는 클리오가 복합연비 17.1㎞/ℓ(도심 16.4㎞/ℓ, 고속 18.0㎞/ℓ)라는 높은 연비를 구현해낸 덕분이다. 그리고 그 비결은 르노의 노하우가 축적된 엔진기술에 있다. 클리오에는 르노 그룹의 5세대 1.5 dCi 엔진이 적용됐는데, 해당 엔진은 △르노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27개 차종에도 적용돼 있다. 

5세대 1.5 dCi 엔진은 실용영역에서 출중한 파워를 발휘하는 동시에 운전자 조작에 따른 반응도 민첩해 쾌적한 운전을 돕는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이 공급한 파워시프트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한 빠른 변속속도를 통해 기계적으로 동력손실이 최소화된 변속기가 연료효율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클리오는 주행 중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차별화됐으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공차중량도 가졌다. 구체적으로 공차중량 1235㎏의 클리오는 루프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 C 필러 에어블레이드 및 리어램프까지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로 이뤄져 있다. 

르노 그룹의 5세대 1.5 dCi 엔진은 운전자 조작에 따른 반응도 민첩해 쾌적한 운전을 돕는다. ⓒ 르노삼성자동차


또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엔진의 동력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엔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고속주행 시의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동급 최강 연비를 자랑하는 클리오는 소형차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혁신적인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젠, 아이코닉, 인텐스, 인텐스 파라노믹 등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트림을 선보이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뛰어난 연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룰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리오는 지난 3월 기존 고급 트림인 인텐스 트림에 파라노믹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한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글라스 루프를 통해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어 운전의 재미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은 6월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클리오 현금구매 시 7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0% 금리로 36개월 할부구매도 가능하다. 르노삼성 기존 고객(개인·개인사업자)의 경우 최대 200만원 할인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공무원이나 교직원에게는 3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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