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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新중년 창업지원사업 'Jump up 5060' 추진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약, 8월 중 신중년 30명 선발, 도시재생 현장활동가 배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6.20 16:57:01

LH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 중년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신중년 세대의 도시재생 분야 창업지원과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을 위한 소셜벤처 'Jump up 5060' 사업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LH는 지난 2015년부터 'LH 소셜벤처'를 통해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주거복지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해 왔다.

이번 'Jump up 5060'은 'LH 소셜벤처'의 세번째 사업으로, 청년층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신중년 세대의 도시재생 분야 창업과 재취업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활동가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층이며, 8월 중 총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16주간 도시재생 및 창업 관련 집합교육을 받고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 16주의 교육을 수료한 뒤 도시재생과 관련한 점포를 창업한 교육생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실무 지원 창업컨설팅과 함께 매장 인테리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변창흠 LH사장은 "많은 중장년층이 퇴직 후 창업에 도전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이 도시재생과 연계한 신중년 창업의 새로운 물꼬를 틀 것"이라며 "LH의 소셜벤처 운영 역량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성공적인 신중년 창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 재원기부와 지원을,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교육 시행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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