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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서브마린, 손정의·문대통령 '슈퍼그리드' 면담 기대감에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6.21 10:13:23
[프라임경제] KT서브마린(060370)이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다음달 초 방한해 '동북아 슈퍼그리드'에 대해 문 대통령과 면담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T서브마린은 전일대비 4.51% 오른 4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적 혁신 기업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다음달 초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손 회장은 동북아시아 지역 전력망을 하나로 묶은 '동북아 슈퍼그리드' 계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문 대통령과 면담 시 이 같은 내용이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란 대륙으로부터 단절된 한국과 일본의 전력망을 중국과 연결해 중국과 몽골, 러시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는다는 구상이다. 2022년까지 일부 구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소식으로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인 KT서브마린이 주목받고 있다. 

KT서브마린은 국내 해저통신케이블 건설시장에서 독점적 시장 지위를 갖고 있다. 회사는 해양심층수 취수관 설치, 해상구조물, 신·재생 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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