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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GLN-SSG페이, 글로벌 지급결제시장 진출

14개국 57개사 참여…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6.21 11:07:58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SSG페이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사진 왼쪽)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사진 오른쪽) 협약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하나금융 GLN은 전 세계 14개국 총 57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결제 허브 플랫폼이다.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GLN 이용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가입 없이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을 통해 GL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국가별 환율이 자동 적용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환전절차 없이 선불 및 직불자금 결제가 가능하다.

이런 확장성에 기반해 향후 SSG페이 이용 손님도 SSG페이 자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더 많은 국가의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GLN을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SSG페이 손님들께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하나은행은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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