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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동화코너 '고객 편의·안전 중심' 전환

장애인 배려 ATM 부스 확대‧출입문 통제 방식 변경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6.21 13:30:47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코너 운영 매뉴얼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에 1~2개씩 설치돼 있는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를 전체 ATM부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치는 영업점 입구에 운영되고 있는 자동화코너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7일 이전 개점한 송파지점 자동화코너에 먼저 적용됐다. 

신한은행의 장애인 고객 배려 ATM 부스. ⓒ 신한은행

여기에 신설·이전 영업점 및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는 영업점에 모두 이 매뉴얼을 적용하고 변경 대상인 2807개의 ATM부스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 출입문 통제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ATM 내부에 있는 현금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겨서 열리지 않았지만, 개선 후에는 자동화코너 이용 시간(07:00~23:30)중 사고가 일어나도 출입문이 잠기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내년 초부터 자동화코너 출입구 개선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입구 개선 공사는 여닫이문으로 만들어진 출입문을 슬라이딩도어 방식의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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