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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집 에어컨 ON" SKT, K7프리미어에 '카투홈' 탑재

차에서 집 제어하는 '카투홈' 집에서 차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 제공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6.24 10:37:43

모델이 SK텔레콤이 기아자동차 K7프리미어에 탑재한 '카투홈'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017670)은 24일부터 판매되는 기아자동차(000270)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사물인터넷)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와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카투홈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해 집 또는 사무실의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집에서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투카는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게 음성명령을 내려 자동차의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홈투카 서비스는 이미 기아차 K3·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등에 제공되고 있으며 K7 출시에 맞춰 블루링크(BlueLink)와 유보(UVO) 서비스가 적용돼 있는 현대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8년 6월 'T맵X누구' 서비스에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최근 T맵 주차서비스를 출시했고 이번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를 완성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기본 탑재했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Unit장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가 카투홈과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홈 가전 중심의 연결에서 벗어나 자동차까지 연결을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향후 스마트홈과 자동차의 연결처럼 다양한 홈 관련 기기를 연결하는 초시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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