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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상생과 공존 위한 '혁신성장 프로젝트'

혁신성장기업 지속 발굴 및 육성 "사회적 책임 선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6.24 14:25:32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24일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벤처기업협회와 상생·공존·성장을 위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투자·일자리창출·취업지원 등 기업 상생적 역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네이버와 포스코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으며, 금융기관으로는 첫 번째다.

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및 벤처기업협회와 상생·공존·성장을 위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좌측부터)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 자영업자 대상 비금융 서비스 3대 핵심 분야를 집중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000억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와의 협업을 통해 1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투자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운용 경험을 활용해 펀드 출자와 함께 운용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금리를 추가 우대하고, 고용유지 기업 등에 대해서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특화 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에 있어 청년 구직자 실업난 및 중소기업 구인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청년 취업 및 창업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기술 보유 기업에 적합한 전공자 중심 졸업(예정)자를 발굴해 구인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매칭하는 한편, 취업전략·역량교육·직무연수·해외연수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중소 자업영자 대상 비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영업자 대상으로 '신한 성공 두드림(Do-Dream)'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 성공 두드림'은 자영업자를 집중 대상으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무·법률·노무·마케팅 전문가 특강을 포함해 △지방에 직접 찾아가는 세미나 △성공 우수사례 공유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횟수만도 2017년 이후 3000건 이상에 달한다.

여기에 '신한 SOHO 컨설팅 센터'를 신설해 창업 예정 및 경영애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전문컨설팅·집중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영업자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신한금융그룹의 전향적인 투자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는 창업벤처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제공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이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런 노력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결집해 혁신성장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혁신성장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공존을 위한 금융회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앞장 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희망사회프로젝트나 혁신성장프로젝트 등 선도적으로 중소기업 투자 및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 노력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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