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 동구 불봉이네 봉사단(단장 권기훈)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모기 등 각종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후 방충망 교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불봉이네 봉사단 방충망 교체지원사업 모습. ⓒ 대구동구청
경제적 이유로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낡아도 보수를 할 수 없었던 저소득 가구 8세대를 방문해 16개의 방충망을 수리 하거나 교체 작업을 진행했고, 7월까지 불로봉무동행정복지센터에 집중 신청을 받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불봉이네 봉사단은 2018년 4월 전기·배관·수도·보일러전문 기술자 등 관내 주민 20여명으로 구성해 LED등 교체 60여건, 보일러, 수도꼭지, 변기 수리등 총 150여건 수리를 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기훈 불봉이네 봉사단장은 "노후 방충망 교체사업으로 저소득 주민들이 좀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숙 불로·봉무동장은 "항상 자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불봉이네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관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