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이사장 양재현)이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을 경기도 지역기관인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나사로청소년의 집에서 6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5회 진행했다.
'힐링아트테크'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춘 기술이 예술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VR, AR, 인터렉티브 등의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경험하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실제 VR과 AR체험은 현실세계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치매나 발달장애, 집중력 장애 등 정신·심리적 분야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활발히 쓰이기 시작했다.
'힐링아트테크'는 새로운 세대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경험된 툴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치료하고 건강한 자아확립을 돕는 일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A양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신기했고 프로그램 이름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5회만 진행해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과 인간개발의 김현진 이사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이 경기도 지역 기관의 시행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치료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에 총 50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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