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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간개발, 경기도 보호관찰청소년 '힐링아트테크'

의정부 준법지원센터, 나사로청소년의 집에 60명 프로그램 진행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19.06.28 14:28:37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예술과 인간개발(이사장 양재현)이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을 경기도 지역기관인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나사로청소년의 집에서 6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5회 진행했다.

김현진 예술과 인간개발 이사는 의정부 준법 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 예술과 인간개발

'힐링아트테크'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춘 기술이 예술치료계에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VR, AR, 인터렉티브 등의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경험하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실제 VR과 AR체험은 현실세계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치매나 발달장애, 집중력 장애 등 정신·심리적 분야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활발히 쓰이기 시작했다.

'힐링아트테크'는 새로운 세대에게 익숙하고 친근하게 경험된 툴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치료하고 건강한 자아확립을 돕는 일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A양은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신기했고 프로그램 이름대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5회만 진행해서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과 인간개발의 김현진 이사는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이 경기도 지역 기관의 시행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치료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아트테크'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해에 총 50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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