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민선7기 1주년 주요 성과와 시정운영 방향 밝혀

조직개편, 공약사업 집중관리,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미래발전위원회 출범 등 마련

권오봉 여수시장이 민선7기 1주년 기자긴담회를 하고 있다. ⓒ 여수시

[프라임경제] 권오봉 여수시장이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1주년 주요 성과와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지난 1년동안 조직개편, 공약사업 집중관리,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미래발전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시정운영의 기틀을 마련했고, 7개 기업과 6조 240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과 박람회법 개정에 힘을 보태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탄력이 붙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 화양고 혁신학교 선정,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맞춤형 학과 개설, 여수시립박물관 문체부 타당성 평가 통과 등 인재양성과 문화 기반도 확충했고, 4년 연속 관광객 1300만 유치와 함께 낭만포차 이전 추진, 시민불편 해소사업 시행 등 시민중심의 관광정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민선7기 주요 성과에 이어 올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5개 지표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풍요롭고 균형있는 상생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수산단 신증설에 따른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산학융합지구 조성, 혁신지원센터 구축, 수소경제 기반 조성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도 뛰어든다.

두번째 '품격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으로 이전하고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

셋째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교육‧복지도시'를 목표로 도서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을 확대 운영하고 노인일자리와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사업을 확대한다.

넷째 '시민의 삶이 우선시되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문수주택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자산공원 주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전라좌수영 동헌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과 국동항 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도 나선다.

다섯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를 만들고자 사랑방 좌담회, 시민청원 제도, 카카오톡 여수 신문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감사관 운영, 청렴교육 강화, 비위행위자 처벌 강화 등 내‧외부 통제를 강화해 공직 청렴도도 높인다.

권 시장은 "지난 1년은 여수의 미래를 고민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며 "여수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