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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환경직 근로자 근로환경 크게 개선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조합센터' 준공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6.28 12:30:38

[프라임경제] 26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구 생활환경종합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환경직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크게 개선할 생활환경종합센터(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청소차량 차고지)가 준공돼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삼호 광산구청장,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김재석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광산구 의원, 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환경종합센터(광산구 월전동)는 사업비 13억3000만원을 투입해 부지 5814㎡, 지상 2층의 연면적 875㎡로 사무동 2층, 정비동 1층, 세차시설, 청소차량 및 직원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사무동에는 회의실, 샤워실, 휴게실을 마련해 환경직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생활환경종합센터는 세차시설, 청소차량, 직원차량 주차공간, 휴식공간을 갖췄다. Ⓒ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이날 준공식에서는 환경직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한국형청소차량 3대 도입에 따른 안전기원제와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 의향서 전달식이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국형청소차는 △환경미화원 안전탑승공간 확보 △양손 조작방식의 안전스위치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 △안전멈춤바/긴급정지스위치 △청소차량 머플러 방향변경 △쌍방향 통신 시스템 △호스버스트 체크밸브 등을 갖췄다.

김삼호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구청장 취임 후 1호 지시사항으로 광산구 생활환경종합센터 조성을 검토하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광산구 생활환경종합센터 준공으로 환경직 근로자가 행복한 근무환경에서 광산구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청소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석 이사장도 "우리 공단 환경직 근로자들이 지금까지 마땅한 휴게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없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고 있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이번 광산구 생활환경종합센터 준공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직 근로자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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