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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시민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되찾는 "일 잘하는 시장되겠다"

"많은 것에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했던 시간이었지만 남은 임기 내 제1의 목포 위상 되찾겠다"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07.01 15:39:36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단 간담회를 진행 중인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시

[프라임경제] 김종식 목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갖은 간담회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한반도가 감격한 어제 남, 북, 미 정상들의 만남은 평화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 시대의 전진을 축하하는 전야제와 같았다"며 "평화가 곧 경제인 목포를 간절히 희망 한다"고 지난 1년 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에 대한 사명감으로 달려왔다"면서 "목포의 경제와 자존심을 살리는 일 잘하는 시장으로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자신 있게 전했다.

이어 기존에 목포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지자체도 이제는 새로운 마케팅을 해야만 하는 세일즈 행정의 시대를 전제로 하면서 많은 성과를 내기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변화를 토대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고 유의미한 성과도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 낭만이 가득한 항구도시의 매력을 전면에 내세워 목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켜 내기 위해 낭만 항구 목포 브랜드화와 맛의 도시 선포를 포함 근대역사문화 공간 조성과 슬로시티 인정을 통한 목포 브랜드 가치를 이루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섬의 날 개최와 혁신박람회 등을 유치해 전년대비 관광객 50% 증가의 효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서남권 종합발전 기본구상 및 사업 추진으로 서남권 공동번영의 기본 틀을 만들고 △경제성장 기반 구축 △새로운 목포 디자인 △복지공동체 △다시 찾는 목포를 위해 에너지 융복합단지 벨트화와 도시재생사업,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목포사랑운동 전개 등을 추진하면서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경사가 함께한 지난 1년의 성과를 거뒀다.

김 시장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의 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 있고 안정감 있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5대 변화 역점사항'의 복안을 밝히기도 했다.

첫번째로 △'즐거운 변화'다. 10월 개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와 맛의 도시 완성, 가을축제의 다변화와 연계성, 섬의 날 행사와 차별화된 슬로시티 개발로 기존의 관광 상품에 즐거움이라는 변화를 접목시켜 관광객 유치에 차별화를 기한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대양산단 임기 내 100% 분양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활기찬 변화'에 힘을 불어넣고 세번째 △'착한 변화'를 위해 서산동 보리 마당과 1897 개항 문화거리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목포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의 터전을 지켜온 주민을 지키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로 △공립요양기관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같은 복지시설 기반조성을 위한 행복한 변화와 △주민참여 예산제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등 소통행정으로 '깨끗한 변화'를 임기 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전남 제1도시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신뢰하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며 "변화와 도약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목포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로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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