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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충남도 "더운 여름, 냉방기에 불이 날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

아주 더운 여름이었던 3년동안 총 551번의 화재가 일어났어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7.03 08:38:20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 났던 모습이에요. ⓒ 충남도

[프라임경제] 충청남도소방본부가 지난 6월19일 올해 여름 건물 안의 온도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들로 인해 불이 날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알렸어요.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조사해 보니,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아주 더운 기간인 7월15일부터 8월14일까지 총 551번의 불이 났어요. 

불이 난 원인으로 △조심하지 않은 것이 196번(35.6%)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원인 154번(27.9%) △기계적 원인 83번(15.1%) △원인을 모름 62번(11.2%) △기타 43번(7.8%) △자연적 원인 13번(2.4%)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어요.

불이 난 원인 중에는 평소에 불이 날 것에 대한 조심을 하지 않은 것과 전기적인 문제가 생겨서 불이 난 적이 가장 많았어요. 그래서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자주 전기제품들을 검사해서 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충청남도 소방본부에서 이번 일을 담당한 사람은 "더운 여름 건물 안쪽 등 실내의 온도를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선풍이나 에어컨 등의 전기를 사용하는 기계들 때문에 불이 날수 있다. 하지만 검사를 자주하거나 청소와 같은 작은 관심으로도 불을 예방할 수 있다. 전기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꼭 코드를 뽑아서 전기가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어요.

또 "선풍기를 움직이게 해주는 '모터'에 쌓인 먼지가 불이 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에어컨이 움직일 수 있도록 바깥쪽에 설치하는 실외기 근처에는 쓰레기를 놓아두면 기계에 고장이 나고, 이는 불이 날수 있는 원인이 되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건물 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에어컨과 같은 전자제품은 사용하기 전에 고장이 날 원인을 미리 체크해 보고,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면 큰불이 나는 것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정윤(문영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한서준(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박종연(양정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현준(일반 / 23세 / 대구) 
신은혜(해인장애인복지관 / 24세 / 대구) 
이용승(일반 / 24세 /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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