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평협·캠코 '정부위탁재산관리매각 정보센터' 정식 개설

정부위탁재산 관리·매각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

정부위탁재산관리매각 정보센터 홈페이지 메인화면.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프라임경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 이하 감평협)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정부위탁재산 관리·매각업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부위탁재산관리매각 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정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보센터는 감평협과 KAMCO, 감정평가사가 정부위탁재산 관리·매각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개월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개설됐다.

정보센터는 KAMCO와 감정평가사에게 △지역별 감정평가 진행상황 △감정평가서 작성 및 관련 정보지원 △사용자 권한별 특화된 전용 정보 △투명한 감정평가사 추천·관리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감평협은 투명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KAMCO에 감정평가사를 추천하고, KAMCO는 업무에 지정된 감정평가사의 현황과 업무 진행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감정평가사 또한 감정평가업무 관련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감평협과 KAMCO는 지난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정한 감정평가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보유재산에 대한 정확한 가치평가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순구 감평협 회장은 "정보센터 개설로 정부위탁재산 관리·매각업무의 효율성·신속성·전문성·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감정평가제도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