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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電 '가전제품 AS' 품질 1위 브랜드 공동 선정

휴대전화·컴퓨터 부문선 삼성전자 선두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7.04 09:57:14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전자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 브랜드로 공동 선정됐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고객들이 직접 1위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KS-SQI 1위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서비스


가전제품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공동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두에 랭크됐다. 

휴대전화와 컴퓨터 서비스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컴퓨터는 18년 연속, 휴대전화는 1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이 부문 평가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도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운영시간을 고객 중심으로 변경한 게 이번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방문객이 많은 평일에는 1시간 연장하고 토요일은 단축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낙도·오지 지역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복지단체 등에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해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 대변인단 발족 △서비스 엔지니어 직고용 △찾아가는 휴대폰서비스 등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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