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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변동성 큰 업황 속 안정적 성장 기대감↑

포트폴리오 '다변화' 장점…2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7.09 09:09:07
[프라임경제] SK증권은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변동성이 큰 현재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9일 SK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가 시장 상황에 대한 안정적인 대안이 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는 주요 카메라 모듈 업체에  FPCB(Flexible PCB, 연성인쇄회로기판)를 공급하는 1 차 벤더"라며 "카메라향 매출 비중 30%로 모듈 업체 대비 단기 Swing은 크지 않지만, 회사 실적 개선의 중요한 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FoD 와 5G 용 안테나 모듈까지 본격 가세하면 매출 비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도체 PKG는 전방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올해 1분기까지도 실적이 부진했다"며 "반면 네트워크용 MLB는 5월 장비 이설에 완료된 이후 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실적도 2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전망으로 Auto 부문과의 라인 sharing으로 capa도 탄력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HDI도 모바일 내 SLP 채용 확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덕전자는 최근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카메라, 통신장비부품, 5G 등을 모두 품고 있다"며 "더불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변동성이 큰 현재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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