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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펀드 순자산 621.0조원…전월比 2.2%↑

2019년 6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MMF는 3.1% 감소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7.09 10:21:01
[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는 국내 펀드 순자산이 전월 말 대비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 순자산 변동 및 유출입 현황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의 '2019년 6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펀드 순자산은 621조원으로 전월 말보다 2.2%(13조5000억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3조3000억원(3.1%) 감소한 10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 반기 자금 수요 및 리밸런싱으로 인해 대량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이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주식형펀드는 국내외 자금이 모두 순유출됐으나, 증시 회복으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3000억원(2.9%) 늘어난 8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6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순자산은 1조7000억원(3.0%) 향상된 5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5000억원(2.6%) 증가한 21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조3000억원(2.8%) 증가한 12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채권형 펀드로 2조2000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지난달 말 기준 2조9000억원(2.6%) 늘어난 11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펀드로는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000억원(5.0%) 향상된 8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재간접펀드는 1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됨에 따라 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1조2000억원(3.8%) 증가한 3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펀드는 1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순자산은 전월 말 기준 1조6000억원(3.1%) 늘어난 5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펀드로는 2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5000억원(3.0%) 향상된 8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별자산 펀드의 경우 4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4조2000억원(5.4%) 증가한 82조7000원억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혼합자산펀드는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6000억원(5.1%) 늘어난 33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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