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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 시간 맞춘 '굿 타임 뱅크' 시범 운영

기존 탄력점포 개념 확대 '고객 편의성 강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7.09 11:04:47

신한은행 굿 타임 뱅크는 기존 '탄력점포' 개념을 확대해 방문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영업점을 의미한다.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영업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굿 타임 뱅크(Good Time Bank)'를 시범 운영한다.

굿 타임 뱅크는 방문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거래패턴에 맞춰 업무시간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영업점을 의미한다. 기존 '탄력점포' 개념을 일반 영업점으로 확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이용 고객 거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주거래 기업 고객 위주 '기업형' △대형상가 및 상업지역 자영업자에 맞춘 상가형 △오피스지역에 위치해 직장인 편의를 고려한 오피스형 점포 형태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선정된 5개 점포는 △광화문 △분당중앙금융센터 △가양역기업금융센터 △가양역 △목포대학교 지점이다. 4시 이후 고객 방문 요청이 많은 영업점으로, 오는 8월5일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이미 신한은행은 관공서 및 병원 등에 소재한 점포 및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 있는 점포를 중심으로 현재 110개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시간 변경을 통해 은행 방문에 제약이 있었던 고객들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별 고객 방문 시간대 등을 분석해 다양한 운영시간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영업점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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