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서 청춘트롯가요제 열려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 산청군

[프라임경제] 전국 각지의 트롯을 사랑하는 청춘들이 산청 경호강의 여름밤을 달굴 예정이다.

산청군은 '2019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개막일인 13일 오후 7시20분 산청국민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 '전국 청춘 트롯 가요제&클럽'을 개최한다.

'청춘 트롯 가요제&클럽'은 경호강 물 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처음 열리며, 산청의 자연과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청년들의 축제 참여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들은 전국 각지의 만 40세 미만 청춘들이 모여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에는 예심을 통과한 최종 12팀의 아마추어 트롯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춘 트롯 가요제&클럽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축제 기간 산청을 찾는 많은 분들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흥겨운 트롯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오는 13~14일까지 은어·쏘가리 낚시대회와 경남도지사배 래프팅대회, 군민 장기자랑, 워터파크, 플라이 보드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