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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1주년 '군민 공감토론회' 개최

각계각층 군민들과 자유로운 토론 이어나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7.09 14:14:43

장충남 남해군수가 민선7기 1주년 군민 공감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9일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농어업인·청년·장애인·다문화가정·귀농귀촌인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민 공감토론회는 장충남 군수 주재로 다양한 성별·연령대·직업을 가진 20명의 군민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군정평가 △군민정책 제안 △민선7기 군정에 바라는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과 함께 하는 공감토론회를 통해 지난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가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연의 일에 매진하고 있는 군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교환해 앞으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소중한 지침으로 삼겠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공감토론회 참석자들은 △남해군 아름다운 자연경관 △바래길 일부코스 장애인·노약자·임산부 이용방안 마련 △더 많은 군민들과 소통 △농수산물 판로 개척 △공보육 패러다임 전환 △대학생들 지역봉사 기회 확대, △일자리와 지역청년 미래 불안 △읍면별 입주 가능한 빈집 절대적 부족 등 저마다 품고 있던 이야기를 쏟아냈다.

특히 베트남 다문화가족 장미 씨는 "1년에 한번이라도 다문화가족들과 노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한마음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군수는 담당부서에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서정길 노인대학장는 "노인대학에 수준 높은 외부강사를 초청하기 위해서는 강사 수당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장 군수는 "남해군 출신 중에좋은 강사들이 많은 만큼 노인대학 운영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역 곳곳에서 땀흘리며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군민들이 많다"며 "지역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린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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