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문순회(58세, 퇴휴스님) 중앙승가대학교 외래교수를 신임 인권위원(비상임)으로 7월9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순회 신임 인권위원은 지난 5월 시작한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국가인권위원회법' 제5조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했으며, 3년의 임기로 활동한다.
문 인권위원은 중앙승가대학교 외래교수를 비롯해 △한국투명성기구 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법장사 주지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대표 △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 상임대표 △참여연대 운영위원 △불교미래사회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문순회 인권위원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를 통해 △통일 △인권 △노동 △국제구호 △소수자 보호 등을 위해 힘썼다. 또 참여연대 운영위원,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 활동을 통해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아울러 사회복지법인 운가자비원의 대표이사로서 사회권의 보장과 장애인 보호·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