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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식 전 전남도보건국장, 출산친화 환경 조성 공로 감사패 받아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9.07.09 18:31:12

문동식 전 국장(좌측)과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 전라남도

[프라임경제]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은 9일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문동식 전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남종합병원 관계자는 "문동식 전 국장은 정책기획력이 뛰어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그늘진 곳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전남지역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전 국장은 재임 시절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신생아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펼쳤다.

또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방 치료를 포함한 난임 시술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 임신이 어려워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심리상담을 받도록 해 난임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문동식 전 국장은 "생각치도 않았는데, 감사패를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전남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전 국장은 41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6월30일 퇴직했다. 함평군, 화순군, 순천시, 목포시에서 다양한 공직 경험을 하고 문화예술과장, 정책기획관, 신안부군수, 광양부시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동부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전문 행정가다. 그는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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