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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역할 톡톡

상반기 민원처리 순항 1560여건, 민원처리 단축률 78.2%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7.10 15:53:49

경남도 서부청사.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남도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이 상반기 직접민원 1558여건을 처리하면서 서부지역 도민의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에 서부경남 10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의령,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의 민원처리가 가능해 짐에 따라 도민들은 진주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면 97종의 민원을 신청부터 결과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종합민원실 개소 전에는 민원인이 서부청사에 민원을 접수하면 1주일에 2회 본청으로 체송(인편)으로 전달해 본청에서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많은 시일이 소요됐지만,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로 도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함을 크게 덜게 됐다.

상반기 민원처리 실적은 2592건의 민원서류를 접수해 1034건은 서부청사 3개국 해당부서로 이송 처리했으며, 50종 1558건은 종합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했다.

종합민원실 기한별 처리 건수는 즉시~1일 35건, 3~5일 56건, 7~14일 45건이며 민원의 91.2%을 차지하고 있는 1422건은 15일에서 60일까지의 장기소요 민원이다.

또 민원처리 단축률은 5~10일처리 73.6%, 14~20일 73.7%, 30일~60일 78.5%이며, 5일 이상 전체는 78.2%로써  2019년 Top Speed 민원처리제에서 설정한 목표 70%보다 훨씬 상회한 수치다. 하반기에는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80%까지 단축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7월1일부터는 서부지역 도민들의 본청 민원업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처리 종수를 93종에서 97종으로 늘렸다. 전기공사업 등록(변경), 공인중개사 자격증 발급 등 5종이 늘어나고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증 재교부는 축산과로 이관해 처리하고 있다.

허남윤 경남도 서부민원과장은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민원처리 발굴과 단축으로 민원인들의 불편 최소화와 서부도민들의 문화체험을 활발히 진행해 종합민원실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내 북 카페를 설치해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휴식공간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또 하반기 서부청사 문화의 날에는 주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가요 와 지역예술인의 공연·전시를 진행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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