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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드론으로 농업 일손 간편하게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3주 과정 교육비 절반 지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7.11 10:03:37

하동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장. ⓒ 하동군

[프라임경제] 하동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농업인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과정 수요조사를 실시해 20명을 최종 선발하고 자격증 취득교육 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교육은 금성면 소재 하동선박해양플랜트 기술연구원 내에 이달 초 개원한 경남도립거창대학 부설 드론전문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1기(7월10일∼26일), 2기(8월19일~9월4일), 3기(10월21일~11월6일)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별 이론·모의주행 1주, 비행실습 2주 등 총 3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3주 과정을 수료하고 실기시험을 통과한 교육생들에게는 드론 국가자격증이 주어진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드론 전문가를 육성해 인력난 해소와 농산물 생산성 향상, 농가 수익증대 등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드론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드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드론입문과정 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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