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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동대문구 일대 시설개선 '러브하우스 봉사' 전개

매칭크랜트 제도 통한 자체 기금 재원 활용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7.11 11:03:06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러브하우스 30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롯데건설



[프라임경제]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답십리동·전농동 일대를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임직원 20여명은 동대문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롯데건설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설개선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시행한 시설개선 봉사활동은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의 실별 천장 및 벽체의 새로운 구획 변경과 전등·전열 콘센트 등을 새로 설치하는 인테리어 전반의 작업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의 전기 증설 공사 및 바닥 공사 등도 이뤄졌다. 여기에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에어컨과 같은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3 매칭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 샤롯데 봉사단의 활동 재원으로 활용해 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19년 6월 말 기준 71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시설개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체험학습·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돌봄 시설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인 공부방을 개선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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