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 FINA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념우표 발행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 담아 65만6000장 발행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우표 전지. ⓒ 전남지방우정청

[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은 12일부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우표 65만6000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동·하계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는 5대 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며 1973년 유고슬라비아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념우표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대회 상징(로고) 등을 담았다.

'수리'와 '달이'는 무등산과 영산강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제330호) 수달을 남녀 한쌍으로 의인화했다.

상징은 무등산의 '포근한 품'과 영산강의 '생명의 숨결'을 형상화한 평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