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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구체화 본격 시동

11일 관내 5개 의료기관과 선도사업형 가정간호서비스 추진계획 공유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7.11 17:59:33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천안형 ABC 패키지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시기관 5개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지역사회통합돌봄 보건·의료분야 제1차 간담회 진행 모습. ⓒ 천안시

시는 11일 오후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가정간호 실시기관 5개소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통합돌봄 보건·의료분야 제1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종합(요양)병원 사회복지 실무자 중심의 협업망을 구축한 데 이어 선도사업 27개 세부사업 중 선도사업형 가정간호서비스 실행계획에 대한 공유 및 현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가정간호는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환자를 방문해 기본·치료적 간호, 검사, 투약, 주사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내에서는 현재 천안의료원, 가야요양병원, 메디케어요양병원, 삼성중앙의원, 충무사랑병원 5개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도사업형 가정간호서비스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추진됨에 따라 보건소-의료기관-재가센터 간 대상자 연계망을 구축해 서비스 질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의료분야 외에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27개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해 인적관계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중 주거·돌봄분야 간담회는 오는 1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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