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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회공헌위, 청소년 꿈 위해 교육비 7억원 지원

소외계층 청소년 1400명 선정 및 교육비 전달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7.11 17:15:58
[프라임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특성화 교육과 특기적성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1400명을 선정해 교육비 7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1월31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기아단체가 연간 30억원 규모의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 생명보험협회


양 기관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수행하고 미래의 꿈을 펼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기초수급·한부모·차상위 계층, 그리고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지난해보다 320명 늘어난 1400명을 선정해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를 지급했다. 

지원된 교육비는 교복, 급식비, 교재비 외에도 학용품·예체능 장비 구입비을 비롯한 교육 관련된 분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학업활동 뿐만 아니라 장래의 꿈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 기관은 7월부터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소속아동 1만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또는 치과·골절 보험을 지원하는 총 10억원 규모의 '아동 성장기 필요 보장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9663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가입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실손보험 외에 치과·골절보험 상품을 추가해 아동들이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양육시설 및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기아대책 교육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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