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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승강장 대대적 환경정비 실시

올 여름 혹서기 대비 차광막 설치, 쿨링포그 시범사업 시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7.11 17:43:10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차광막 필름.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불법 광고물, 잡초, 무단 투기 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전 승강장에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가지 승강장 차광막 설치, 쿨링포그 시범사업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시가지에 있는 시내버스 승강장 차광 필름 설치공사를 본격적인 폭염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설치돼 있는 승강장은 햇빛 투과율이 높아 시민들이 승강장 주변의 가로수나 상점 등의 그늘에서 기다리는 등 하절기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차광 필름설치 시범사업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에 확대 실시하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비 사업과 차광필름과 쿨링포그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각종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내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승강장 4개소를 대상으로 쿨링포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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