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국군 장교와 가족들은 프로야구 경기 관람과 함께 한국의 독특한 야구 응원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화 측은 이번 행사를 개최한 배경에 대해 "한국에서 2년째 생활을 하고 있는 외국군 장교 가족들이 야구를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 관람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듣고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외국군 장교들은 지난해 초 입국해 국방어학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는 국방대학교와 합동대학교에서 군사교육을 받고 있다. 총 2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친 후 올해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지난 2017년부터 군과 협조를 통해 외국군 장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군 장교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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