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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안정적 수익성 개선과 우호적 시장 점유율

가격 경쟁력 우위…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7.12 09:14:00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오뚜기(007310)에 대해 수익성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우호적인 시장 점유율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1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격 경쟁력과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이 안정적인 가운데, 특히 중기적으로 라면과 간편식 카테고리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및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라면을 비롯한 주요 품목별 판촉비 축소, 광고선전비 절감,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로 인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할 것"이라며 "이에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7% 증가한 4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중 라면 카테고리는 판촉 행사 축소와 경쟁사의 신제품 공세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견조하게 상승하고 있어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흐름도 우호적"이라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효과에 기반한 라면·간편식 카테고리 MS(market share, 시장 점유율)와 수익성의 꾸준한 상승이 올해부터 빛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러한 꾸준함의 결과로 인해 중기적으로 영업이익률 10%에 도달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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