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바이스이엔지(187870)가 일본 정부의 추가 규제 대상이 섀도마스크(Shadow Mask·화소형성 소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10시19분 현대 디바이스이엔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08% 상승한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수출을 제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종 외에도 일본이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섀도마스크까지 수출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섀도마스크는 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다. 일본이 섀도마스크 수출을 막는다면 세계 시장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 OLED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섀도마스크 전용 세정장비와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기(FOUP)용 세정장비를 공급하는 디바이스이엔지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국내 최대 중소형 OLED 제조사와 반도체 기업에 세정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반도체 업체들을 주 고객군으로 보유,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업체에 세정장비를 독점 공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