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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 2019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성료

37개 회사 1000명 구직자 참가…90여명 실제 채용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7.14 15:20:03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을지로 소재 신한L타워에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Scale-Up'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 매칭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채용박람회 첫날인 12일 조영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현장을 방문해 스타트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취업박람회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개발·기획·경영지원·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 면접이 이뤄졌다. 

박람회 첫날 조용병 회장은 "많은 구직자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아 꿈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신한퓨처스랩 동문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면접·상담 Zone'과 '강연·토론 Zone' 두 구역으로 나눠 행사가 진행됐으며, 면접·상담 Zone은 기업과 구직자간 '사전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 스타트업과 우수인재의 1:1 현장면접을 진행해 인재 매칭의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강연·토론 Zone에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참여 스타트업의 홍보 세션 등이 제공됐다.

아울러 유명 스타트업 창업가인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과 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창업 Story'란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한퓨처스랩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 대표님들이 구직자들의 예상보다 높은 관심에 다들 많이 놀라셨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채용을 고려중인 우수한 인재가 9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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