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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체코공장 중장기 수익 이끌 것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하반기 체코공장 초기비용 반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7.15 08:54:05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5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유럽공장이 중장기 수익성 드라이버 역할을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동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8.6% 늘어난 5452억원, 547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우호적인 환율에 따른 북미매출 호조, 유럽공장 생산 개시, 중국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하반기 북미지역 가격인상의 온기반영과 투입원가 하락 및 경비 절감 등의 요인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에 있어서 변수는 유럽 체코공장이 5월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른 초기 고정비 반영 여부라는 진단이다.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3등 분기당 100억원 내외의 비용이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체코공장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말 2단계 투자를 통해 2022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1100만개 캐파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흑자전환은 생산판매가 700만개를 넘어서는 시점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는 가동 2~3년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럽공장 이익률은 전사 평균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기존 유럽향 마진과 물류비 절감, 인건비 절감 등을 고려해보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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