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올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각종 문화행사를 8월 중순까지 펼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성악·국악을 만날 수 있는 음악제부터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열린 콘서트 △영화제 △민속예술공연 △전시회와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진주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토요일 밤 문화 공연 '2019 樂 In Summer'
토요일 밤 문화공연 '2019 樂 In Summer'는 오는 7월20일부터 8월17일까지(8월3일 제외)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남강야외무대와 평거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관하는 '토요일 밤 문화공연'은 2001년 '남가람 추억여행'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무더운 한여름 밤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릴 올해 樂 in Summer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열린 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7월2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Korea in summer' 국악가요, 가수(박상철) 공연이 △7월27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Joy in summer' 저글링 공연, 아카펠라, 초청가수(윙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8월1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는 'Jinju in summer' 연예협회 공연, 대중가수(박서진), 초청가수(박구윤), 지역가수(4명) 공연이 펼쳐지며 △8월17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Rock in summer' 홍대버스킹팀, 국악협회 공연, 비보이(카이크루), 초청가수(한담희) 공연으로 토요일 밤 문화공연이 막을 내린다.
◆서경방송 열린콘서트
오는 8월9일 저녁 7시30분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는 서경방송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MC이택림의 사회로 조항조, 우연이, 나미애, 진해성, 윤수현, 설하윤 등 트롯가수의 축하무대와 송시현, 조정현 등의 8090 발라드 무대가 함께한다.
특히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레이디스싱어즈의 '광복군가' 합창 등 의미있는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8월23일 저녁 8시부터는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한국예총 진주지회 주관으로 제16회 호반음악제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진주 8경 중 하나인 진양호 노을과 바람, 별과 물이 함께할 이번 호반음악제는 진주 출신 음악가를 초청해 성악, 민요, 대금연주, 클라리넷과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진주성 야외공연장과 촉석루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2019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제12호인 진주검무, 경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인 한량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100여명이 출연해 매주 2개팀이 90분간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직접 무구를 착용하거나 악기 연주 방법, 춤사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무형문화재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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