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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한여름 문화행사…공연·전시·콘서트 8월 중순까지

노을·바람·별·물 함께 하는 호반음악제, 관내 곳곳서 각종행사 풍성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7.15 10:54:36

진주 열린콘서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올해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각종 문화행사를 8월 중순까지 펼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성악·국악을 만날 수 있는 음악제부터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열린 콘서트 △영화제 △민속예술공연 △전시회와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진주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토요일 밤 문화 공연 '2019 樂 In Summer'

토요일 밤 문화공연 '2019 樂 In Summer'는 오는 7월20일부터 8월17일까지(8월3일 제외)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남강야외무대와 평거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관하는 '토요일 밤 문화공연'은 2001년 '남가람 추억여행'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무더운 한여름 밤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릴 올해 樂 in Summer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열린 문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7월2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Korea in summer' 국악가요, 가수(박상철) 공연이 △7월27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Joy in summer' 저글링 공연, 아카펠라, 초청가수(윙크)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8월1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는 'Jinju in summer' 연예협회 공연, 대중가수(박서진), 초청가수(박구윤), 지역가수(4명) 공연이 펼쳐지며 △8월17일 평거 야외무대에서 'Rock in summer' 홍대버스킹팀, 국악협회 공연, 비보이(카이크루), 초청가수(한담희) 공연으로 토요일 밤 문화공연이 막을 내린다. 

◆서경방송 열린콘서트

오는 8월9일 저녁 7시30분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는 서경방송이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MC이택림의 사회로 조항조, 우연이, 나미애, 진해성, 윤수현, 설하윤 등 트롯가수의 축하무대와 송시현, 조정현 등의 8090 발라드 무대가 함께한다.

특히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레이디스싱어즈의 '광복군가' 합창 등 의미있는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진주 호반음악제. ⓒ 프라임경제

◆제16회 진주호반음악제

오는 8월23일 저녁 8시부터는 남강댐 노을공원에서 한국예총 진주지회 주관으로 제16회 호반음악제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진주 8경 중 하나인 진양호 노을과 바람, 별과 물이 함께할 이번 호반음악제는 진주 출신 음악가를 초청해 성악, 민요, 대금연주, 클라리넷과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삼천포 농악. ⓒ 프라임경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진주성 야외공연장과 촉석루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2019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제12호인 진주검무, 경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인 한량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100여명이 출연해 매주 2개팀이 90분간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직접 무구를 착용하거나 악기 연주 방법, 춤사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무형문화재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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