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내 초·중·고생, 중국·캐나다 해외캠프 나서

진주 미래인재센터 "우리 드넓은 세상 만나러 가요"

여름방학 해외캠프.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가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2019년 여름방학 해외외국어캠프'를 실시한다.

앞서 시는 4월 미래인재센터 프로그램 8주, 방학영어캠프 3주, 온라인공부방  1개월 중 1개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한 진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방학 해외외국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했다.

해외캠프 전체 인원의 10%는 저소득 학생을 선발했고, 일반학생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캐나다는 초등학생 30명, 중국은 중‧고등학생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캠프 전체 인원의 10%를 저소득 학생으로 우선 선발했다. 이들 저소득 학생에게는 해외캠프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17일 캐나다로 출발하는 초등학생 30명은 캐나다 명문 대학인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대학의 밴쿠버 캠퍼스에서 3주간 생활하게 된다. 

7월28일부터는 중‧고등학생 30명이 중국 절강성 주지시 롱화이국제학교에서 2주간 캠프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정규수업을, 오후에는 그 나라의 문화와 유적지 견학 등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한다.

한편, 미래인재센터에서는 진주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해외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겨울방학에도 해외외국어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국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이며 중학생 3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8월5일부터 8월16일까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8월21일 컴퓨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