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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태국서 맹그로브 식목 글로벌 봉사활동

태국 펫차부리 지역서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 실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7.15 14:21:24
[프라임경제] 삼성생명(대표 현성철)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Green Global Project)'의 일환으로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해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생명 직원과 타이삼성 직원들이 맹그로브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삼성생명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은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태풍 방지 및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87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펫차부리 지역에 3만1000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발생 시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긴 뿌리로 오염수를 소독해주는 친환경 식물로 유명하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삼성생명 직원 30명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생명 직원 외에 태국 합작사인 '타이삼성' 임직원 20명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삼성생명 직원들은 맹그로브 식목활동뿐만 아니라, 펫차부리 지역 내 정신지체 장애학교 '빤야웃띠껀 학교(Punyawuthikorn School)'를 찾아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한 팀은 100여명의 아이들과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른 한 팀은 아이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아이들과 에코백을 함께 만들고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식기도구를 교체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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