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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아이오-국제암통제연합, 암 조기발견·자가진단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장소 구애 없이 암 조기진단 가능…'패트론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7.15 15:08:55
[프라임경제] 큐브바이오(대표 최은종)는 국제암통제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과 1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큐브바이오 본사 6층에서 '큐브바이오-UICC 암 조기발견 및 자가진단'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큐브바이오와 국제암통제연합 계약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큐브바이오


또한, 이날 UICC 파트너십 중 최상위 등급인 패트론(Patron) 파트너십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큐브바이오는 최근 다양한 바이오센서 교차 검증 방법을 적용해 정확도가 향상된 자가진단기기 개발했다. 채취가 간편한 소변을 통한 암 자가진단으로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 쉽고 간편하게 암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국제암통제연합 UICC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단체로 암 연합 단체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170여개국 11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연계돼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UICC 관계자는 "UICC의 다양한 파트너십 구조 중 최상위 등급은 화이자(Pfizer)나 로슈(Roche)등 유명 글로벌 제약사가 속한 패트론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소 벤처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큐브바이오가 패트론 파트너십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은 전 세계 최초로 UI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계약이 이루어지는 최초 사례이자 중소기업으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최초 사례"라고 계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UICC와의 파트너십 계약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한국 바이오 벤처 기업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드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UICC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큐브바이오는 UIC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각 나라에 위치한 주요 암 협회 및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 세계 시장 진출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큐브아이오는 각 해당 국가 암 협회와의 협력을 통한 자가 진단 기술 개발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쉽게 인정받을 수 있어 인허가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고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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