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전국은행연합회·한국대부금융협회 총 7개의 금융협회가 온라인, 영업현장 등 다양한 매체의 허위·과장 금융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금융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
이번 시민감시단 모집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조치의 하나다.
시민감시단은 금융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0명 내외로 모집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7개 각 금융협회 이메일로 받는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5개월 동안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허위·과장광고를 신고하고, 금융광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 수행한다.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위해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차등 지급(5000원~10만원)하고, 제재금 부과대상이 될 경우 포상금을 지급(30만원 이내)하게 된다.
2020년 말에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총 10명에 대해서는 표창 및 포상금 지급(각 100만원)도 진행된다.
금융협회들은 시민감시단과 허위․과장광고의 감시 강화와 함께 각 금융사 및 감독당국과 업무 협력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로부터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