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빛섬, 청소년 위한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 시작

미술 영재에게 실무 체험 기회 및 진로 결정 도움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7.15 16:48:18

세빛섬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1회 '신진작가&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세빛섬

[프라임경제] 세빛섬은 지난 13일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1회 '신진작가&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빛섬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미술 교육에 임하기 어려운 미술 영재에게 정서적 교감 및 다채로운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개성의 멘토와 미술영재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멘티가 만나 서로의 특성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의미에서 서로 다른 모양의 블록들을 회전해 수평선을 채워내는 게임 '테트리스(Tetris)'를 모티브로 삼고, 작품 및 전시 디자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멘토단에는 △성립(회화) △하와이안샐러드(실크스크린) △노상호(일러스트) △이빈소연(일러스트·만화) △이하규(독립출판) △한만오(디자인) △보은(스톱모션애니메이션) △신혜미(스트리트아트) △박혜인(라이팅아트) △지원(미디어아트) 작가가 참여한다.

멘티 학생들은 오는 8월 말까지 실제 멘토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개인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멘토와 멘티의 작품들은 오는 9월21일과 22 양일간 세빛섬의 예빛섬 야외무대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세빛섬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 외 서울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중에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을 위한 △일러스트 라이브 캐리커처 △벽화 그리기 △스탬프 모으기 등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세빛섬 관계자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교육 전문기관과 자문 협력을 맺는 등 아낌없는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세빛섬 공공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