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휴가, 케이블TV와 지역축제 즐겨요"

케이블방송사들, 축제 직접 주관하고 방송까지…"지역민 참여 제고"

CJ헬로가 대행한 '경포썸머페스티벌' 축제 모습. ⓒ 케이블TV방송협회

[프라임경제] 케이블TV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에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휴가를 앞둔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CJ헬로(대표 변동식·037560)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지역 맞춤형 축제 주관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CJ헬로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경포썸머페스티벌' 축제를 대행한다. 라디오 공개방송과 K-POP 공연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8월3일엔 하이브리드 플라이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또 다음달 17일부터 '기장임랑전국어린이동요대회' 본선을 진행한다.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지역 장애인식 개선, 상권 확대, 역사 등 지역사회 문제 개선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티브로드 abc방송은 지난 7월6일 '전국장애인밴드 2019 사람사랑 락(樂) 페스티벌'을 진행, 오는 20일 저녁 8시에 티브로드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복절을 맞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8.15 광복기념음악회'를 진행한다.

티브로드 전주방송은 8월16일과 17일 전주 모래내시장 특설무대에서 '전주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티브로드 대구방송은 8월27일 '서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준비 중이다. 티브로드 기남방송은 8월30일과 9월1일 양일간 평택 진위천유원지 캠핑장에서 캠핑과 영상제를 결합한 이색 축제인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를 진행한다.

CMB(대표 김태율)는 다문화요리 축제와 농업박람회,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 야구경기 등 지역민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여름 특집 콘텐츠를 편성한다. 먼저 CMB는 '제 4회 다문화요리 페스티벌'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다문화 주부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CMB 대구에서는 60대 이상 배드민턴 동호회를 위한 '2019 전국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를 중계한다. 

한편,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역사 체험 및 어린이 참여형 행사로 지역 축제 연령대를 확대했다. 현대HCN(대표 김성일)은 국내 최대 규모 불꽃축제를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 시청률 6%에 달하는 이례적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