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컴투스(078340, 대표 송병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한국 지역 예선에 두 아들과 취미 생활인 게임을 함께 즐기는 4자녀 다둥이 아빠가 선수로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오후 개최된 'SWC 2019'의 아시아퍼시픽 한국 지역 예선에는 쟁쟁한 실력을 겸비한 총 8명의 선수들의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들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8·9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그 중에서도 8강 첫 번째 경기에 오른 '아기가 4명' 선수가 두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딸 하나, 아들 셋을 둔 다둥이 아빠 '아기가 4명'은 둘째인 중학생 큰 아들과 셋째 작은 아들과 함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경기장을 찾았다.
비록 8강 경기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아빠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와 육아를 함께 하고, 아들들은 아빠의 경기를 응원하며 삼부자는 'SWC 2019'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대회를 위해 아내가 지어준 소환사명으로 출전한 '아기가 4명'은 "평소 중학생 큰 아들과 '서머너즈 워'를 자주 즐기고 소통한다"며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니 공감대도 맞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게임을 통해 아들과 서로 어울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아내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해 아이들 앞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작은 아들 또한 "아빠의 경기를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했고, 큰 아들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내년엔 열심히 해 꼭 1등하자, 파이팅"이라고 아빠에게 응원으로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