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세에 '2090선 회복'

0.45% 오른 2091.87…코스닥 0.05% 내린 674.42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090선을 회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82.48)보다 9.39p(0.45%) 오른 2091.87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514억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160억, 기관은 320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1.20%), 유통업(1.16%), 의약품업(1.09%)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수장비업(-1.58%), 종이목재업(-0.96%), 음식료품업(-0.4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JW홀딩스가 29.91% 오른 76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삼화전기(29.90%), 이아이디(21.12%)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동부건설(-6.52%), NPC(-5.94%), 하이트진로홀딩스우(-5.7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80개, 하락종목은 41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74.79)보다 0.37p(-0.05%) 내린 674.42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25억, 외국인은 62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177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업(-2.27%), 통신장비업(-2.18%), 금융업(-1.8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타서비스업(1.17%), 제약업(0.99%), 인터넷업(0.9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유에이피(-23.70%), 세틀뱅크(-14.61%), 리퓨어유니맥스(-12.65%)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유테크(29.88%), UCI(22.87%), 잉크테크(16.5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70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11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7원 내린 1177.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