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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민주노총 총파업…자제요청"

일본 수출 규제로 국민 걱정 가중 "대화 통해 해법 찾아야"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19.07.16 17:12:11

[프라임경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언하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민주노총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함께 오는 18일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총파업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가중시키지 않도록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7월 1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의 총파업등 최근 노동현안과 관련해 '주요 간부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논의에서 이장관은 "우리사회가 당면한 여러 노동현안에 대해 노사 모두 조금씩 양보하고,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노조활동이 법의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간부회의를 마치며 이장관은 "매주 노동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주요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대화를 통한 현안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만일의 경우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도록" 당부하였다.

이 장관은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현재 갈등 상황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사 간 교섭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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