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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 개최

발전·도로·항만 등 협력 위한 '직접대면 네트워킹 미팅' 가져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7.17 16:38:51
[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인프라 투자 프로모션'은 우리 기업들의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은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HSBC, 셔먼 앤 스털링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황상하 KIND 금융실장 △마흐붑 울 라흐만 HSBC 방글라데시 부행장 △무하마드 모샤라프 후사인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 부청장 △라하맛 다스타기어 전력에너지광물부 차관보 △양환준 수은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정은영 HSBC 서울 대표 △이태형 수은 해외사업개발단장 △벤 쇼튼 셔먼 앤 스털링 글로벌 부대표 △정안나 셔먼 앤 스털링 서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출입은행


이날 행사는 한국의 건설사와 인프라 공기업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재무부 △전력에너지광물부 △전력청(BPDB) △페트로방글라 △PPP청(PPPA) △투자개발청(BIDA) △아시아 개발은행(ADB) 방글라데시 담당 주요 인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프로모션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수출금융, 지분투자 등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에 지원이 가능한 수은만의 다양한 금융지원 모델을 제시했으며, KIND는 한국기업이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 개발에 진출할시 KIND의 타당성조사 지원과 지분투자 등을 통한 사업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글라데시 참가인사들은 한국기업들과 발전·도로·항만·철도 등의 사업 협력을 위한 기관별 '직접대면 네트워킹 미팅'을 가졌다.   

수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3년간 연 7%대 경제성장률과 재정건전성, 양호한 PPP 법·제도 환경 등으로 인프라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라면서 "수은이 지난해 방글라데시를 핵심전략국으로 지정하고, 다수의 우리 기업들도 타겟 국가로 선정하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방글라데시 인사들은 한국의 인프라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가스공사 인천기지, 부산 신항만, 창원 현대로템 공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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