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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스타트업 둥지' 통해 40개 스타트업 배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성과공유회 개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07.17 16:55:54
[프라임경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 이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의 성과공유회가 17일 KB아트홀에서 열렸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책임경영 확대와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7개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운영 중인 협의회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지원하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 성과공유회가 17일 KB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우수팀 발표회를 통해 총 3팀에게 상금을 지급했으며, 다양한 현장이벤트도 진행됐다. ⓒ 손해보험협회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가들이 혁신창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손보업계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주거와 사무가 모두 가능한 복합 창업공간을 북아현동에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년간 '스타트업 둥지'가 배출한 총 40개 스타트업들은 그동안 전체 약 25억원 규모의 국내외 매출·투자유치 실적과 다양한 지적재산권 등록·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사업 확장에 따라 인력채용도 지속 확대중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스타트업 둥지' 40팀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우수 8팀의 발표회를 통해 3개 팀에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고, 제품전시와 일반 참가자 대상 피칭대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이야말로 앞선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경쟁상대"라며 "자신의 꿈을 믿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 여러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사회공헌협의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특히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인슈어테크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인슈어테크 LAB)을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17개 손해보험사와 협약기관(투자사, 창업유관기관, 법무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및 업무협력의 기회,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 세미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주거·사무 통합형 창업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 홈페이지에서 8월부터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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