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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평생교육원, 평생교육강사 역량 강화 나서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원 프로그램 운영…한국강사협회 전문강사 참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7.19 16:17:03
[프라임경제] 청주대 평생교육원(원장 박효선)이 지난 1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충청북도 평생교육 강사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평생교육 강사역량 강화프로그램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 평생교육원


올해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평생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충청북도민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교육은 강사 육성기관인 한국강사협회의 전문강사들이 맡았으며, 평생교육강사로서 갖춰야할 기본 매너·자질을 비롯해 △강의 스킬 △프레젠테이션 △보이스트레이닝 △퍼실리테이션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코칭을 진행한 송미애 한국강사협회 부회장은 "떠나지 않고 한 곳에 머무르는 사람은 새로운 곳을 보기 어렵다"며 "새로운 곳에 가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기를 내서 10주라는 시간을 투자한 1기생들에게는 '훌륭한 강사'라는 노력의 열매가 기다릴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평생교육시대에 정년없는 1인 기업으로 강사를 희망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지만, 강사가 돼 스스로 발전할 기회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강좌는 강사들에게 교육의 장이자 인생설계를 위한 장이 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10년을 넘게 해온 강의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지만, 우물안 개구리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78% △만족 20% △무응답 2%로 만족한다는 의견이 98%였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59% △그렇다 41%로 100%의 교육생이 강사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청주대 평생교육원는 향후 한국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충청북도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박효선 청주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시대를 맞아 교육 수요자들의 지적 욕구가 날로 높아지는 게 현실"이라며 "이에 발맞춰 강사들 또한 자기계발에 힘써 전문강사로서 자리매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청주대 평생교육원이 강사역량강화에 앞장서 평생교육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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