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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 中백색가전업체 '메이디' 와이파이칩 공급

주방온수사업부 연내 50만개에서 100만개 공급 예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7.18 16:23:57
[프라임경제] 아이앤씨(052860, 박창일 대표이사)는 중국 대형 가전업체인 '메이디(Midea)' 주방온수사업부 식기세척기에 와이파이(Wi-Fi)칩 공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색가전업체인 '메이디'는 중국 내 에어컨, 세탁기, 주방용 가전제품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중국에서 주방용 가전제품 중 하나인 식기세척기는 타 주방제품에 비해 와이파이 적용율이 저조한 편에 속했었지만, 이번 와이파이칩 적용을 시작으로 적용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 

식기세척기에 와이파이 칩을 탑재할 경우 소비자는 핸드폰 앱(App)을 통해 식기세척기의 세척현황 모니터링, 세척 예약, 세척모드 선택, 물·건조 온도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5G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가전제품 내 와이파이 기반 적용 비율이 급상승 중인 시장상황"이라며 "향후 아이앤씨의 와이파이 기반 가전용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큰 성장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7월부터 올해말까지 메이디 주방온수사업부에 공급할 물량은 최소 50만개에서 100만개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메이디의 다른 사업부 모델에도 확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앤씨는 종가기준 전일대비 보합인 5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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