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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스원과 'CCTV·인터넷·출동' 결합상품 출시

신규 'U+사장님패키지' 3종 선봬 "통신-보안 융복합 사업 가속화"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19.07.18 17:41:06

모델들이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의 통신-보안 결합상품이 포함된 'U+사장님패키지' 신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이동통신 서비스와 보안 서비스 협력이 활발하다. '모바일+인터넷' 결합상품처럼, 인터넷 서비스와 출동 서비스 결합상품도 출시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032640)와 보안 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사장 육현표·012750)은 18일 통신과 보안 서비스의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신과 보안 영역의 두 회사가 단순 제휴를 넘어 구체적인 결합 서비스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자회사나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서만 관련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결합 상품은 신규 'U+사장님패키지' 3종이다. △유통, 요식, 이미용 업계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동보안형 패키지' △병원이나 숙박업소 등에 적절한 '매장형 패키지' △일반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오피스형 패키지'다.

출동보안형 패키지는 CCTV와 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U+지능형CCTV 2대,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방범 서비스 '에스원 프리미엄(침입감지센서 2종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결합 및 모바일·제휴카드로 55%까지 할인 받아 월 5만08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장형 패키지는 출동보안형에서 에스원 프리미엄을 덜어내고, 대신 'U+tv 베이직'을 제공한다. U+지능형CCTV(2대),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결합해 79% 할인된 월 1만69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쓸 수 있다. 여기에 에스원 프리미엄을 추가하면 월 6만2990월(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오피스형 패키지는 최대할인율을 제공한다.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 IPTV(U+tv 베이직)를 93% 할인된 월 3790원(VAT포함, 3년 약정 기준)에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결합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9월말까지 에스원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3개월간 이용료(월 4만6000원/VAT포함)와 설치비가 면제된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고객(3년 약정 기준)은 '기가안심(1Gbps)'과 '기가안심슬림(500Mbps)'을 각각 월 8800원, 66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차별적인 신규 결합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에스원과 협력을 강화해 다채로운 융복합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은 지난 4월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통신과 보안의 융복합 사업 과제 발굴 및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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