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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건보공단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 계약 체결

전용카드 제작‧정산업무 담당…연말 서울시 서비스 선봬

김동운 기자 | kdw@newsprime.co.kr | 2019.07.19 11:19:54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이동지원 서비스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 지급대행사업자로 선정돼 운영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이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 지급대행사업자로 선정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모두타는 돌봄택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장차를 월 5만원 한도까지 시범사업 기간 본인 부담금 없이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다. 건보공단은 사업자 선정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는 서울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돌봄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족 대리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모두타는 돌봄택시' 전용카드 제작과 정산업무를 담당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구축한 강원도 희망택시전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모두타는 돌봄택시, 희망택시 외에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 및 특수교육 대상아동을 지원하는 치료지원카드 등 전국 90여개 기초자치단체와 7개 교육청에 바우처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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